2023년 상반기 공연 기록 2

1월부터 6월까지 본 공연들. 파리-베를린 공연과 통영국제음악제 외에 기억나는 것 위주로 간단 메모.

숨겨진 차원 (기획 성혜인). 2023.1.6.-10. 탈영역우정국. 라예송 (1월 8일), 주정현 (1월 10일).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김재훈의 <P.N.O>. 2023.1.14.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아르코한국창작음악제(아창제) 국악 부문. 2023.1.18.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전반부만 관람. 이성현 <희열도 II>, 강솔잎 <샤먼>, 성찬경 리코더 협주곡 <삘릴리>

창극 <정년이>. 2023.3.17.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서이레 웹툰 원작을 처음부터 구독했던 독자로서 많이 아쉬웠던 공연. 그래도 전 회차 조기 매진에 관객 반응은 대단! 드라마로도 제작된다는데 그건 괜찮을까?

한국작협 실내악작곡제전. 2023.3.22.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 2007년에 시작되어 벌써 17년째 같은 포맷으로 계속하고 있는데, 이제는 참신한 기획으로 변신할 때도 되지 않았나 생각.

경기필하모닉 말러 6번. 성시연 지휘, 양인모 버르토크 바이올린 협주곡 1번. 2023.3.23. 롯데콘서트홀.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 오페라 <사막 속의 흰 개미>. 2023.3.25. 마포아트센터 예맥홀.

SPO 리게티 피아노협주곡. 2023.4.19. 롯데콘서트홀.
– 2주 전 통영 공연을 보고 난 뒤라… 협연자는 이 곡을 수도 없이 했던 분이니 무난했지만, 앙코르로 리게티 에튀드까지 연주한 건 과욕.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 내한공연. 2023.4.26.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 프로그램 구성도 다채로웠고, 수도 없이 했을 불레즈 곡들 연주는 진짜 탁월. 무엇보다 현대음악에 거리감 지녔던 학생들에게 심리적 장벽을 무너뜨리게 함. 특히 타악기 곡들.

백병동의 어제와 오늘. 2023.4.27. IBK챔버홀.

국립창극단 절창 I. 김준수와 유태평양. 2023.4.28.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 둘을 붙여놓으니 각자의 장점과 매력이 뭔지 분명히 드러나고, 서로 다른 에너지로 시너지 폭발.

TIMF앙상블 SPICE I. Mix&Match. 2023.5.9. 일신홀.
– 2011년에 시작되어 2022년까지 이어졌던 시리즈 ‘Sound on the Edge’를 끝내고 새로운 시리즈 이름으로 시작한 첫 공연.

스페인과 남미의 바로크 음악. 무지카 엑스 마키나. 2023.5.12. TINC (명성교회 건물).
– 색다른 공간에서 접하는 파티형 음악회. 참신하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역의 음향》. 2023.5.13.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시나위 하기’에서 핵심은 단원들의 역할인데, 여러 프로젝트를 거치며 단원들의 성장이 엿보임. 음악적인 완성도나 스타일 면에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국악관현악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할 만.

리게티페스티벌 오프닝공연. 2023.5.7.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리게티페스티벌 폐막공연. 2023.5.28. 서울대 파워플랜트.

리게티의 스튜디오. 2023.5.31. 서울대 파워플랜트.
– 리게티 호른트리오 오랜만에 라이브 감상. 최해성/이세르게이/이선화. 최희연의 진은숙 에튀드 1/2/5번 연주.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D960.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곡인데, 최희연 연주 편안하면서도 몰입감이 상당. 서울대 교원으로서 마지막 연주인데, 1999년 공개 채용 때 이 곡을 쳤다네. 서울대에서의 시작과 끝을 이 곡으로.

국립합창단 창단50주년기념연주회. 창작칸타타 베스트컬렉션. 2023.6.1. 롯데콘서트홀.
– 국립합창단 연주는 다시 안 오게 될 듯. .

류창순 작곡 발표회 “심상”. 2023.6.2. 일신홀.

Korean Tapestry. 한국 조각보. 2023.6.3. 서울생활문화센터.
– 두 곡 듣고 나옴.

2023 교향악축제.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2023.6.6.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교향악축제 위촉 창작곡 선정작 포함. 이본 <쿠스코 쿠스코>, 김수연 브루흐 바협 1번.

국립창극단 <베니스의 상인들>. 2023.6.11.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캔들라이트 콘서트. 류이치 사카모토. 2023.6.17. 정동1928아트센터.
– 기획자와 관객이 어떤지 궁금해서 가본 공연. 인스타용 음악회. 연주와 토크에 좀 더 심혈을 기울여야 할 듯.

현대음악앙상블 ‘소리’. Master’s Portrait IV. 나인용. 2023.6.20. 일신홀.

류형수 콘서트 ‘하루’ (음반발매 기념공연). 2023.6.24. 소월아트홀.

KBS 교향악단 K-클래식 스포트라이트 시리즈 (2023.6.30. LG아트센터)
– 이 공간에서 교향악단 연주 괜찮을까? 클래식 공연에 맞지 않은 음향 상태라 해도 그걸 보완할 장치들이 없지 않을 텐데, 공연장이나 악단에 음향 전문가가 있는지… 대체 ‘K-클래식’에서 ‘K’는 한국 사람이라는 것 말고 어떤 특징을 갖는 거지? 한국 클래식 시장의 고유한 특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걸 개념화하긴 쉽지 않음.

2023.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