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음악회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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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을 통해 낯선 곳을 탐색하는 즐거움 ― 진은숙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리뷰」
한국 음악계에서 작곡가 ‘진은숙’은 ‘현대음악’의 대명사처럼 여겨진다. 작품 활동 뿐 아니라 기획자로서 그녀는 8년째 서울시향의 현대음악 연주회 시리즈 ‘아르스 노바’를 진행하며 참신한 주제와 탁월한 선곡으로 20/21세기 현대음악의 흐름을 소개해왔다. 흔히 현대음악은 어렵고 낯선 것, 골치 아픈 것이라 생각하지만, “색다른 베토벤”, “옛것과 새것”, “비올라 비올라”, “아메리카”, “클래식, 민속의 색채를 품다”, “동과 서”, “댄스”, “동화” 같은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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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숙 오페라’, 뮌헨을 사로잡다」(음악회 리뷰)
중앙일보 2007년 7월 2일자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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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아시아현대음악제」를 보고
2002 한일월드컵 공동개최에 앞서 지난 5월 3일에서 9일까지 서울과 수원에서는 “2002 아시아 현대음악제”가 개최되었다. <새 천년의 아시아 음악>이라는 주제 하에 열린 이번 음악제에는 3회의 관현악연주회, 7회의 실내악연주회, 2회의 전자음악연주회, 그리고 범패와 각국의 전통음악연주회 및 워크샵과 세미나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아시아 작곡가들의 작품 70여곡(관현악작품 12곡, 실내악작품 47곡, 전자음악작품 11곡)이 연주되었다. 주목할 만한 행사로는, 장한나가 윤이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