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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함을 통해 낯선 곳을 탐색하는 즐거움 ― 진은숙의 해설이 있는 음악회 리뷰」
한국 음악계에서 작곡가 ‘진은숙’은 ‘현대음악’의 대명사처럼 여겨진다. 작품 활동 뿐 아니라 기획자로서 그녀는 8년째 서울시향의 현대음악 연주회 시리즈 ‘아르스 노바’를 진행하며 참신한 주제와 탁월한 선곡으로 20/21세기 현대음악의 흐름을 소개해왔다. 흔히 현대음악은 어렵고 낯선 것, 골치 아픈 것이라 생각하지만, “색다른 베토벤”, “옛것과 새것”, “비올라 비올라”, “아메리카”, “클래식, 민속의 색채를 품다”, “동과 서”, “댄스”, “동화” 같은 주제로…